하고 싶은 일을 하고, 나누고 싶은 사랑을 나누겠다는 뜻은 아름다운 꿈이 된다고 느낀다. 일과 사랑 두 가지를 어떻게 함께 누리느냐고 물을 사람이 있을 텐데, 두 가지를 함께 누리려는 꿈을 품으니 두 가지를 함께 누린다. 어렵겠다고 느끼는 사람은 도무지 어려운 탓에 못 누리고 만다. 스스로 꿈을 품고, 이 꿈을 이루려 마음과 몸을 나란히 바치면, 시나브로 꿈이 사르르 이루어진다. 그나저나, 이러한 이야기 다루는 만화책 《파티스리 Mon》은 판이 끊어졌다. 1, 2, 3, 5권만 겨우 헌책방에서 장만했는데, 이 만화책 다시 나오더라도 작은 판에 앙증맞은 겉그림 실린 책으로 다시 나오지 않을 테고 애장판으로 두 권씩 묶어서 나오리라 본다. 아쉽지만, 애장판으로라도 다시 나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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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스리 Mon 10- 완결
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4월
4,200원 → 3,780원(10%할인) / 마일리지 210원(5% 적립)
2013년 10월 30일에 저장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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