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순이 어린이
두 눈으로 본 모습을 그린다. 마음속으로 헤아린 모습을 그린다. 그림은 삶이면서 꿈이다. 살며 마주하는 아름다운 빛을 그림으로 담는다. 꿈꾸며 사랑하고픈 고운 이야기를 그림으로 빚는다. 아이가 그림순이 되어 그림놀이를 할 적에, 나도 곁에서 그림돌이 되어 그림놀이를 함께 즐긴다. 4346.10.29.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