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빨래하는 엄마’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이 새롭게 나온다. 우리 집에서는 아버지가 언제나 손빨래를 하고, 아이들은 아버지가 빨래하는 모습을 늘 바라본다. 손빨래를 한 옷가지를 마당에 널어 해바라기하고, 잘 마른 옷가지를 방에 수북히 쌓아 하나하나 갠다. 빨래란, 비비는 맛과 해바라기하는 맛과 개는 맛, 마지막으로 옷장에 찬찬히 넣는 맛이라고 할 만하다. 정갈한 마음 되어 모든 아쉽거나 지저분한 때를 스스로 씻는 삶이 빨래라고 할 만하다. 이 나라 아이들이 이 예쁜 그림책 어버이와 함께 읽으면서 ‘빨래하는 삶’이 어떻게 왜 즐겁고 아름다운가를 찬찬히 깨달으며 배울 수 있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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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을 빨아 버린 우리 엄마
사토 와키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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