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무엇이 보일까. 모두 보인다. 사랑하지 않으면 무엇이 보일까. 아무것도 안 보인다. 사랑할 수 있기에 나무도 나비도 벌도 벌레도 꽃도 풀도 볼 수 있다. 사랑하지 않기에 개구리도 맹꽁이도 두꺼비도 도룡뇽도 보지 못한다. 사랑하기에 핵발전소 바로 오늘부터 몽땅 멈추라고 외칠 수 없다. 사랑하지 않기에 핵발전소나 핵쓰레기처리장을 마을에 끌어들여 보상금 수백억 원을 타자고 외치고야 만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을 보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만 본다. 사랑으로 서로 아끼면서 하루하루 누린 두 사람이 나무를 살가이 지켜보며 ‘나무로 빚은 종이’로 책을 하나 일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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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쓰고 그린 나무 관찰 기록 52편
허예섭.허두영 지음 / 궁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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