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발전 전문가 고이데 히로아키 님은 ‘일본 원자력발전’과 ‘후쿠시마’ 이야기를 숨기지 않고 밝힌다. 전문가이면서 전문가 아닌 사람들이 못 알아들을 말마디를 주워섬기지 않는다. 전문가이면서 정부와 전력회사와 언론 쪽에 서지 않는다. 그렇다고, 여느 마을 여느 사람들 쪽에 서지 않는다. 스스로 올바르다고 느끼는 쪽에 서서, 거짓을 밝히고 참을 드러내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 원자력발전소 전기를 쓰는 사람들은 ‘핵’과 ‘방사능’을 알아야지. 전기 1킬로와트를 쓰는 동안 핵과 방사능이 이 땅과 지구별에 얼마나 퍼지는가를 살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