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 5

 


  여름이 저물고 가을이 다가오는 들판에 서서 사진을 찍는 아버지 곁에 나란히 서면서 사진놀이를 즐기는 사름벼리. 아버지는 기계를 쓰고, 아이는 손을 쓴다. 아버지는 기계를 빌어 마음에 담을 이야기를 찾고, 아이는 온몸을 놀려 마음에 아로새기는 하루를 빚는다. 4346.9.2.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놀이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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