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거룩하지도 가볍지도 않은 책. 아름다운 삶과 사랑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 즐겁게 누리는 꿈과 기쁘게 밝히는 웃음과 눈물을 감싸안는 책. 이 모든 책을 알뜰살뜰 다스리는 곳이 책방. 책방지기는 책방을 지키면서 돌보고, 책손은 책방을 마실하면서 하루를 누리고. 4346.8.23.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헌책방 언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