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읽는 책 46] 두 마음
둘 아닌 하나요,
여럿 아닌 하나인,
삶을 사랑하는 마음.
다 다른 사람들이 다 다른 자리에서 살아갑니다. 다 다른 생각을 품고 다 다른 일을 하니, 서로서로 마음이 다르다 할 만한데, 다 다르다고 하는 마음이지만, 밑바탕에서는 모두 한 가지로 똑같으리라 느껴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대목에서는.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씩씩하게 하루를 맞이하고, 삶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저마다 아름답게 피어날 이야기꽃을 주고받습니다. 4346.8.11.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