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학교에서 ‘머리’만 쓰는 교육을 받는다면, 이 아이들은 앞으로 ‘머리’만 쓰는 일을 해야 할까 궁금하곤 하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머리’도 쓰고 ‘몸’도 쓰며 ‘마음’도 쓰는 교육을 골고루 아름답게 배울 노릇 아닌가 생각한다. 만화책 《은수저》에 나오는 머스마는 입시지옥 무게에 짓눌리다가 축산고등학교로 내뺐다 할는지 모르지만, 아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머리’만 쓰는 삶 아닌, ‘몸’과 ‘마음’을 함께 쓰는 삶으로 나아가고 싶구나 하고 느꼈으리라 본다. 머리와 몸만 쓴대서 끝나지 않는다. 머리와 몸을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는 대단히 큰 일이다. 마음을 아름답고 사랑스러우며 착하고 참답게 쓰는 길을 어버이와 어른한테서 배워야 아이들이 오롯이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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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저 Silver Spoon 6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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