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장난감하고 인사

 


  나들이 가는 길에 장난감은 놓고 가자고 누나가 말하니, 산들보라 누나 말 예쁘게 들으며 장난감한테 얼굴 쏙 내밀며 인사를 한다. 바깥에서는 바깥에서 누릴 수 있는 빛을 보자구. 하늘을 보고 들을 보며 새를 보아야지. 구름소리와 새소리와 풀소리를 들어야지. 바깥에서 보고 들은 여러 가지를 집으로 돌아와서 장난감한테도 들려주렴. 4346.7.22.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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