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혼자 자전거수레 타기

 


  날마다 키가 조금씩 자라는구나 싶은 산들보라도 곧잘 자전거수레에 혼자 들어간다. 그러나 으레 아버지가 안아 주어야 하는데, 이제는 산들보라 스스로 들어가도록 지켜보기로 한다. 스스로 해 버릇해야 더 잘 할 수 있고, 몸을 크게 놀려야 몸도 골고루 잘 자랄 테니까. 누나가 자전거를 붙잡아 주기에 네 모습 사진으로 하나 남긴다. 4346.7.3.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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