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맡 책읽기 어린이
밥을 다 차려서 아이들 부르면 사름벼리는 느즈막하게 온다. 손에 만화책 하나를 쥔다. 밥상 앞에 앉아도 책을 펼친다. 얘야, 네 아버지가 너한테 무어라 이르든. 밥상맡에서 밥을 어떻게 먹으라 하든. 먹을 때에는 먹고, 놀 때에는 놀며, 읽을 때에는 읽으면 좋겠는데. 4346.7.3.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아빠 육아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