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두 달 동안

아이들과 지낼 생각을 하며

힘들거나 어렵겠다는 느낌

하나도 없다.

 

지지난달에 한 차례

한 달 동안

혼자 두 아이하고

시골에서 지내 보았기 때문일까.

 

꼭 그 때문은 아니고,

시골에서 조용히

아이들과 놀며 밥먹고 마실하는

하루 누리는 일이란

얼마든지 즐겁게 할 만하다.

 

그래도

오늘은

살짝

면소재지까지 가서

보리술 한 병 사올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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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13: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숲노래 2013-06-20 16:35   좋아요 0 | URL
더도 덜도 아닌
꼭 한 병이면
고단한 몸 쉬면서
밤에도 잘 자고
아이들도 잘 재우고
마음도 쉬겠지요 ^^;

두 시를 지나니
한결 시원하며
땀이 안 흐르는군요 @.@

미국에서도 일하셨군요!
오~오~
아저씨께서 그무렵에 여러모로 많이 배우셨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