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업은 사람들 모습을 담은 사진책 <어부바>라고 한다. 류가헌 갤러리 누리집에 들어가면, 대표사진 한 점과 사진비평을 찾아볼 수 있다. 아기를 업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어버이' 모습이라기보다는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고 한다. 도시에서 아기를 업고 돌아다니는 어머니(거의 다 어머니일 테지요)라면 참 고단하거나 힘들리라 느낀다. 이리하여, 이런 도시살이에 바치는 사진책이 되는구나 싶다. 그러면, 이분들이 아이를 업고 왜 힘들까. 이분들은 왜 힘들게 살림을 꾸리며 아이를 돌봐야 할까. 뜻이 있고 재미가 있는 사진이라고 느끼는 한편, 사랑과 꿈과 삶을 사진으로 얼마나 녹여내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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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바
노순택 지음 / 류가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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