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3.5.27. 큰아이―치마 치마

 


  “벼리는 치마를 좋아하지?” “응.” “그러면, 벼리가 좋아하는 치마를 스스로 읽을 줄 알아야 하고, 쓸 줄 알아야 해. 길을 가다가 어디에 ‘치마’라고 적혔으면 벼리가 알아보고 읽을 수 있어야 해.” “알았어.” “자, 벼리가 좋아하는 치마이니까, 예쁘게 여러 번 써서 안 보고 혼자 쓸 수 있도록 해 봐.”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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