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와 노는 어린이

 


  일산집에 나들이를 온 아이들이 밭뙈기에서 거름 만지고 풀잎 따면서 논다. 사름벼리가 문득 무당벌레 한 마리를 잎사귀에 붙은 채 보여준다. “여기 무당벌레야.” 그래, 무당벌레네. 그런데, 무당벌레도 밥 먹으려고 잎사귀에 붙었을 테니, 조금만 같이 놀고 밥 먹으라고 해 주렴. 4346.5.7.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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