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야기책

 


  이효리 님 이야기 담은 《가까이》를 서울 가는 시외버스 기다리며 읍내 버스역에서 읽는다. 즐겁게 잘 읽는다. 시골 흙일꾼은 호미질로 지구별 살리고, 노래꾼은 노래로 지구별 살리며, 글꾼은 글 한 줄로 지구별 살리면 서로 아름답다. 이효리 님은 이효리 님대로 지구별 살리는 길 걷겠지. 우리 집 아이들은 날마다 새로운 몸짓과 노래와 웃음으로 집과 마을과 나라와 지구별과 온누리를 살린다. 모두들 가까이 다가서며 만난다. 저마다 가까이 손을 내밀며 웃는다. 다 함께 가까이 어깨동무하면서 하루를 빛낸다. 4346.4.20.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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