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사에서 <한반도 제비꽃> 이야기책 냈다는 소식을 출판사 블로그에 띄웠지만, 아직 이 책은 목록이 안 뜬다. 곧 올라오겠지. 우리 나라 제비꽃 이야기 펴낸 분이 쓴 다른 책도 있으리라 생각하며 살피니, <솟은땅 너른땅의 푸나무>라는 책이 나온다. 책값은 만만하지 않지만, 도감인 만큼 이만 한 값이 될 테지. 예쁜 사진 보여주는 도감 아니라, 제대로 살피며 쓸 만한 도감으로 엮으려 했다는 편집자 말을 떠올린다. 그래, 좋은 도감일 테야. 얼른 돈 모아서 이 책 장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