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자

 


  얘들아, 밥 다 되었다. 밥 먹자. 맛나게 먹고, 즐겁게 뛰어놀자. 기쁘게 먹고, 신나게 뒹굴자. 바람이 따스하게 분다. 햇살이 곱게 드리운다. 밥 한 숟갈로 내 몸을 살찌우고, 국 한 숟갈로 내 마음을 다스리자. 씩씩하게 먹고, 튼튼하게 자라자. 도란도란 먹으며, 사랑스레 웃자. 4346.2.25.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