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책읽기

 


  인천 송월동1가에 있는 형네 집 앞에서 택시를 탄다. 인천 시외버스 타는 데로 달린다. 택시삯 9100원 나온다. 오천 원 종이돈 두 닢 건네니, 택시 일꾼이 천 원 종이돈 하나 내준다. “100원 더 받으셔야지요.” “아니오, 괜찮아요.” “택시 사납금이 어떤 줄 아는데, 100원이라 해도 안 되지요.” 얼른 주머니에서 백 원 한 닢 꺼내어 건넨다. 4346.1.13.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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