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글 읽기
2013.1.9. 큰아이―숫자 옆 그림

 


  숫자를 쓴 지 얼마 안 되기도 했지만, 큰아이는 숫자 ‘5’을 뒤집어서 쓴다. 그래, 아이들은 참 이 숫자를 뒤집어서 쓰는구나. 아마 나도 어릴 적에는 이렇게 써 버릇하지 않았을까. 찬찬히 찬찬히, 하나씩 둘씩, 가만가만 쓰다 보면 예쁜 숫자놀이가 되겠지. 그나저나, 글놀이를 하면서 곁에 예쁜 그림을 나란히 그리니, 큰아이는 참 예쁘다.

 

(최종규 .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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