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살이를 그릴 때에 왜 자꾸 '불편'을 들먹일까. 이런 말을 들먹여야 책이 팔릴는지 모르지만, 도시살이가 '불편'하지, 시골살이가 불편할 일이란 없다. 어쨌든, 모두 도시에서 살고 책도 도시에서 소비되니 이런 말이 자꾸 퍼지는구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