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도 느리지도 않는 빠르기이다. 왜냐하면 '삶을 누리는' 흐름이니까. '도시에서 빠르게 치닫는' 사람들 눈길로만 바라보니 '느리'지만,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니까 '느긋'하게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