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으로서 중국에서 살아온 현대사를 차분하게 들려준다고 한다. 스스로 겪은 대로 밝힐 수 있다는 대목은 용기가 있다고 느낀다. 그런데, 중국이 이웃 여러 겨레를 탱크와 총칼로 짓밟은 슬픈 얼룩은 얼마나 스스로 다룰 수 있으려나. 아무튼, 중국 사회는 아직 자유롭지 않아 프랑스에서 먼저 이 책이 나오고, 이제 한국에도 번역되는가 보다. 중국사람들 스스로 누구보다 먼저, 이런 만화를 누릴 수 있기를 빈다.
| 중국인 이야기 1- 아버지의 시대
리쿤우, 필리프 오티에 지음, 한선예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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