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님이 시집을 새로 선보였구나. 즐겁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빈다. 이 시집도 사랑받고, 이 시집을 내놓는 동안 땀흘려 일한 출판사에서 내놓은 여러 책들도, 나란히 사랑받을 수 있기를 빈다. 박지웅 님은 '호미' 출판사 편집자이다. 시 쓰는 사람 손길을 타며 태어나는 책들에는 보드라운 노래결이 묻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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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
박지웅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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