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그늘

 


옆에 자전거 세우고
다리를 쉰다.

바람이 흔들며 빚는
보드라운 잎사귀 노래
듣는다.

 

조그마한 흙땅에
조그마한 씨가 내려
나무로 자라고
그늘을 드리운다.

 


4345.10.19.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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