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 2

 


  다섯 살 사름벼리가 이모 시집잔치에 놀러온 열일곱 살 외삼촌 친구들이 “너 예쁘다.” 하면서 손전화 기계로 사진을 찍으니, 아버지더러 “내 사진기 주세요.” 하고 말하고는 외삼촌 친구들을 제 작은 사진기로 찍어 준다. 외삼촌 친구들은 “그거 진짜 사진기야?” 하고 묻고, 다섯 살 사름벼리는 제가 찍은 사진을 외삼촌 친구들한테 즐겁게 보여준다. 4345.12.3.달.ㅎㄲㅅㄱ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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