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평상 춤놀이 어린이

 


  비가 오락가락 찾아오던 날, 두 아이는 비를 맞건 말건 마당에서 논다. 마침 비가 살짝 멈출 무렵, 두 아이가 평상에 올라가서 논다. 젖은 평상이건 아니건 아랑곳하지 않는다. 큰아이는 평상에서 춤을 춘다. 차라리 바닥에서 추시지? 나뭇바닥은 좀 미끄럽거든? 그렇지만 혼자 노래하고 춤추며 논다. 더할 나위 없이 씩씩한 아이로구나 싶다. 누구네 아이인데? (4345.11.16.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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