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 알아내는 만화책도 있으나,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도무지 알지 못하다가 끝내 절판되도록 모르는 만화가 있다. 이 만화책을 소개해 준 이가 있어, 2009년에 나왔다는 만화책 하나 이제서야 곰곰이 헤아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