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에 창원 나들이를 합니다.

창원에 있는 외동초등학교에서

'우리 말 이야기마당'을 나누거든요.

 

낮에는 초등학교 어린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저녁에는 여러 어른들하고 이야기를 나누어요.

 

찻삯을 보태어 주면

어디라도 '우리 말 이야기마당'뿐 아니라

'책 이야기마당'도 즐겁게 나들이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도시에서나 시골에서나

학교에서 이 같은 이야기마당을 꾀하며

제도권학교 아이들한테

샘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려 하는

교사가 있기에,

학교에서 아이들이

겨우 숨을 쉬면서

꿈을 건사하는구나 싶어요.

 

이제 이듬날 새벽에도 또 바지런히 길을 나서야겠군요 @.@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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