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군내버스 불러

 


  마실을 나가는 군내버스 들어온다. 어머니 등에 업힌 산들보라가 버스를 바라보며 손을 든다. 저기, 저기, 버스 와, 하고 말하는 듯하다. 그래, 저기 버스야. 저 버스를 타고 읍내로 나가지. 산들보라도 사름벼리도 어머니도 아버지도 저 버스를 타고 시골을 한 바퀴 휭 돌지. (4345.10.3.물.ㅎㄲㅅㄱ)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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