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물놀이 허우적
한손에는 바가지, 다른 한손에는 사진기 들고 고무통 물놀이를 하던 산들보라 그만 미끄러져 철부덩. 고무통 얕은 물이니 스스로 잘 일어나지만 으앙 하고 운다. 그러게 한손에 뭐 하나라도 놓아야지. 울면서도 이 손 저 손 아무것도 안 놓는구나. (4345.9.8.흙.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