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맡 만화책

 


  아이를 부른다. 아이는 만화책에 푹 빠졌다. 만화책은 밥을 먹고 나서 읽으라 말하지만 듣지 않는다. 한참만에 겨우 밥상맡에 앉지만, 손에 만화책을 쥔다. 밥을 다 먹은 다음 보라고, 보라고, 여러 차례 되풀이하며 말하니 비로소 바로 옆에 만화책을 내려놓는다. (4345.8.9.나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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