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똥눈 아기 밑씻기

 


  작은아이가 새벽에 잠에서 깨어 끙끙거리더니, 어머니 품에 안긴 채 똥을 누었다. 아버지는 잠든 채 똥을 눈 작은아이를 안는다. 바지와 기저귀를 살살 벗긴다. 작은아이는 그대로 잠을 잔다. 물을 틀어 밑을 씻긴다. 작은아이는 밑을 씻기는 동안 잠에서 깨지 않는다. 밑을 다 씻기고는 방으로 들어와 아버지 무릎에 누인다. 살살 토닥이는데 작은아이가 실눈을 뜬다. 자장자장 개운하게 응가를 누었으니 즐겁게 더 자렴. 작은아이는 다시 눈을 감는다. 바지를 새로 입히고 기저귀를 새로 댄다. 콜콜 자는 아이를 가만히 자리에 눕힌다. (4345.8.7.불.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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