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봉숭아물 간질간질
어머니와 누나가 발톱에 먼저 봉숭아물을 들인다. 동생 산들보라도 발톱에 봉숭아물을 들인다. 그런데 간지럼을 거의 안 타는 작은아이가 간지럽다며 자꾸 어머니 손을 붙잡는다. 간지럼을 아주 잘 타는 큰아이는 발톱을 피마자잎으로 잘 묶는데, 동생은 하도 간지럼을 타기에, 곁에서 아버지가 아이 손과 발을 붙들고는 가까스로 엄지발톱 두 군데에 봉숭아물을 들인다. (4345.8.7.불.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