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 나로도 음식점
전화번호 ‘48’만 쓰던 때라면 언제쯤일까 헤아려 봅니다. 이와 같은 전화번호라 하면 이 시골마을에서 전화기 있던 집은 몇이나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즈음에는 가게에 간판을 새로 올리기 벅차, 이렇게 집 벽에 글씨를 새겨 ‘밥 파는 가게’라고 밝혔을까 하고 가만히 되돌아봅니다. (4345.7.22.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