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신 신기는 어린이

 


  동생은 아직 혼자 신을 꿰지 못한다. 누군가 곁에서 예쁘게 신겨야 한다. 누나가 곧잘 동생 신을 신겨 보려 애를 쓴다. 아직 동생한테 신을 예쁘게 신기지는 못하지만, 동생은 누나가 신을 신기려 할 적에 퍽 오래 가만히 지켜본다. 이러다가 끝내 신기지 못하니 골을 부린다. 어쩌겠니. 누나가 아직 힘이 드는걸. 골을 부리고 싶으면 네가 얼른 커서 너 스스로 신으렴. (4345.7.14.흙.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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