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글을 다 쓰고서 다음 권을 주문할까 싶었으나, 나 스스로 가장 좋은 넋으로 읽는 책이라 한다면, 다 읽고 나서 몇 달이 지난 뒤에도 사랑스레 쓸 느낌글이 되리라 믿는다. 만화책 '불새'도 외전만 남기고 다 읽지 않았던가. '나츠코의 술' 11권까지 내처 읽고 나서 12권을 주문한다. 이토록 아름다운 만화책을 그린 만화쟁이한테 고맙다는 인사말을 올린다. 이토록 아름다운 만화책을 알아볼 사람들은 모두 아름다운 마음이리라 믿는다.
 | 나츠코의 술 애장판 12
오제 아키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2년 2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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