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누나랑 놀기
누나가 딸랑이를 들고 자전거에 올라서며 노래하고 춤춘다. 동생도 누나한테서 딸랑이를 둘 받고는 자전거 앞에 서서 함께 흔들며 논다. 동생은 이제 막 힘겹게 버티어 서는 만큼 누나처럼 춤을 추지 못하고, 동생은 이제 말을 뗄까 말까 한창 망설이기에 누나처럼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 그저, 누나 꽁무니를 좇으며 함께 논다. (4345.6.12.불.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