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녀고양이님의 "떠나며"
좋은 마음이라면 어디에서나 좋은 사랑으로 이어진다고 느껴요.
마음이 가장 너그러우면서 좋은 결을 건사할 수 있는 자리에서
날마다 즐겁게 이야기를 빚으시기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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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면, 저는 stella09 님 글에 여러모로 댓글을 붙였지만,
stella09 님 모든 생각이 '나하고 같기' 때문에 댓글을 붙이지 않았어요.
stella09 님이 글을 쓰는 '생각'을 아끼고 사랑하고 싶기 때문에
댓글을 붙이면서 글을 썼어요.
서로를 아끼고 싶은 마음이고, 다 함께 사랑하고픈 마음이에요.
그래서 저는,
어느 누구라도 '글을 쓰는 사람 스스로 이녁을 아끼거나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 한다면
좋아하지 않고 반기지 않아요.
그 사람 '생각과 길이 나하고 같아야' 내가 좋아할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 사람 '스스로 이녁 생각과 길과 삶을 좋아하고 사랑할' 때에
나 또한 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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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침에는 들새와 멧새가 노래를 불러 주어 즐겁게 맞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