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잠긴 어린이
멧딸을 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혼자 앞서 달려가던 아이가 마늘밭둑에 쪼그려앉아 생각에 잠긴다. 응? 너 무얼 생각하니? 무슨 생각을 하니? 마늘밭 앞자락 감나무가 너한테 마음속으로 말을 걸어 주디? (4345.6.5.불.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