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 대나무 빙 두른
밑으로
봄볕 먹으며
하얗게 피어난
딸기꽃
잔뜩 흐드러진다.

 

질경이 쑥
이 풀
저 꽃
우거진 사이
멧개구리 빼꼼
고개 내민다.

 

노랑할미새 제비 멧비둘기
살근살근 지저귀고
아이들은 기고 달리며
풀잎 뜯고
나뭇잎 줍는다.

 


4345.4.22.해.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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