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 출판사 사진책은 웬만하면 미리보기도 책소개도 따로 없기 일쑤이다. 이 사진책에서 사진을 찍은 '아일라'가 누구인지를 밝혀야지, 해설을 적은 '정진국'이 누구인지를 밝히면 무얼 하나. 어쨌든 믿고 장만하며 사진을 읽기는 하나, 출판사에서 이런 대목에 마음을 조금이나마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