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자루 콩콩 어린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아 보겠다며 콩콩 뛰는 사름벼리. 아이야, 넌 빗자루 없이도 하늘을 날 수 있잖아. 굳이 빗자루에 기대지 않아도 돼. 마음을 활짝 열고 가슴을 따사로이 사랑으로 채우고 하늘을 올려다보렴. 그러면 이 드넓고 파란 시원한 하늘이 온통 네 품에 안기면서 네 몸은 가벼운 솜털구름이 되어 온누리를 해맑게 빛내는 꿈날개처럼 펄럭일 테니까. (4345.3.17.흙.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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