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옆지기가 밭둑에서
돌을 하나 줍는다.
돌 모양이 참 예쁘단다.

 

발걸음 멈추고
옆지기가 주운 돌
물끄러미 바라본다.

 

그래,
참 예쁘네.

 

옆지기가
예쁘게 바라보며
손으로 감쌌기에
예쁘게 생긴 돌
좋은 이름 얻는구나.

 


4345.2.27.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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