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를 읽다가 '사회화'라는 대목에서 찔끔 멈춘다. 왜 '사회화'를 말해야 할까. 사람들이 나와 옆지기와 아이들을 바라보며 '사회화'를 말할 때면, 나는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찔끔 놀라며 더 할 말이 없곤 한다. 사회에 녹아드는 일은 아주 무시무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