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 미는 어린이

 


 어머니가 아침을 차릴 때에 반죽을 하니 곁에서 같이 하겠다는 사름벼리한테, 어머니가 반죽 밀기를 맡긴다. 얇고 넓적하게 밀어야 하는데, 다섯 살 사름벼리는 아직 얇고 넓적하게 밀지 못한다. 그래도 용을 내고 기운을 내어 반죽을 민다. 여섯 살이 될 무렵에는 반듯하게 얇고 넓적하게 밀 수 있을까. (4345.1.29.해.ㅎㄲㅅ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