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보라 업혀 자기
산들보라가 어머니 등에 업혀서 잠든다. 아침에 잠을 깨면 어김없이 두 차례 똥을 누는 산들보라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서 신나게 놀더니 졸립다고 칭얼거리다가는, 어머니가 포대기로 업고 당근을 씻고 갈아 물을 짤 때에 스르르 잠든다. 온 집안이 조용하다. (4345.1.29.해.ㅎㄲ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