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 목소리를 듣는 사람들은 책읽기로 그치지 않고, 삶을 바꾸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자가용을, 석유를, 대학교를, 도시를, 회사원이라는 일자리를, 하나하나 버리거나 내려놓으면서 삶을 바꿀 수 있을까요. 그저 책만 읽고 그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