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지짐 젓가락질 어린이

 


 어머니가 모처럼 김치지짐을 차린다. 아주 맛난 밥을 모처럼 즐긴다. 아이는 저 스스로 젓가락으로 쪽쪽 찢어 보고 싶단다. 아직 젓가락질 찢기는 서툴지만 그럭저럭 해낸다. 먹고 싶으니까, 먹으며 맛있으니까.

 

 제 손으로 쪽 찢어서 먹다가 매워 매워 하기에, 그러면 밥 함께 먹으면 돼, 하고는 먼저 얼른 내 젓가락으로 밥을 쥐어 입에 넣는다. 나중에는 저 스스로 먼저 밥을 입에 넣고 김치지짐 한 조각 입에 넣는다. (4345.1.9.달.ㅎㄲ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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